한국라이온스연합회

354-D(서울 강남)지구

세계 1위 NGO

"라이온스가 세계 봉사단체 중 1위"

_2007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선정 보도
_2009년 미국 자선단체 평가기구
체리티 네비게이터로부터 최고평점(Four Star)


영국의 경제신문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지난 2007년 7월 5일자 기사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세계1위의 비정부기구(NGO)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비정부기구들을 대상으로 투명성, 책임력, 적응력, 실천력 등 4가지 항목을 따져 총점을 매겼는데, 국제라이온스협회가 국제환경보호(2위), 국제로타리(5위), 그린피스(10위), 유네스코(13위), 유니세프(18위), 미국 국제개발처(19위), 국제노동기구(23위), 국제해비타트(31위) 같은 단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던 것이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기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창립자인 멜빈 존스의 주도로 1917년 6월 7일 창설된 이후, 그간 걸어온 행적에 비추어볼 때 응당 받아야 할 평가였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기사가 국내에 소개된 후 라이온스를 잘 모르는 국민들은 라이온스에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됐다. 또 막연하게나마 라이온스를 지켜본 사람들은 좀 더 진지한 자세로 바뀌었다. 한편으로 잘못된 선입견에 사로잡혀 라이온스와 라이온을 비판적으로 바라본 일부 인사들은 당혹해 했다.

박원순 변호사가 이끄는 아름다운 재단에서 일하는 한 시민운동가의 말은 매우 함축적이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아름다운 재단이나 환경운동연합 같은 단체가 비정부기구, 또는 시민단체로서 나름의 우월성을 지녔다고 자부해 왔다. 물론 단체 성격은 다르지만 라이온스가 그런 평가를 받을 줄은 몰랐다. 진보니 보수니 같은 정치적, 이념적 요소에 관계없이 라이온스가 순수 봉사단체임은 알고 있지만 한 시민운동가의 개인적인 입장에서 라이온스는 봉사를 빌미로 한 부르주아의 사교모임 정도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세계 비정부기구를 통틀어 일등을 먹었다? 우리가 라이온스를 바라본 시각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고, 라이온스에 대해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시각에 불균형 요소가 있었다면 수정하는 게 지성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 모든 게 전적으로 이쪽 요인만은 아니라고 본다. 라이온스가 지닌 역량이 저평가 되었다면, 뭔가 부정적으로 비춰졌다면, 그건 라이온스의 부족함도 한 요인이 됐을 게다. 물론 우리 쪽에서 일반화시킨 오류가 크지만…”

그러나 파이낸셜 타임스의 기사로 가장 충격(?)을 받은 이는 한국 라이온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자신들이 몸담은 라이온스협회를 과소평가한 탓도 있었을 것이고 '라이온스 회원으로서 자긍심이 부족한' (우기정 국제이사)데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한국라이온스협회 50년사」중 발췌